말썽꾸러기 요괴들과 한바탕 한다. 모모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쯤 될 것 같은데, 계속 조금 살랑살랑한 옷들을 입고 나온다. 요괴가 한 번 핥기도 한다. 요괴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자랑을 하기도 한다. 하지만, 모두 순수, 순박하기만 한 시골의 풍경이 된다. 옛 생각을 하느라 같은 장면을 몇 번씩 보여주는데, 적당히 회상하는 느낌이 난다. 아주 같은 장면이라는 느낌은 아니다. 조금 더 자세히 보게 되고, 주인공의 생각을 상상해보게 된다. 새침한 도시 소녀의 시골에 대한 감상에 공감이 간다. 클라이맥스 부분은 좀 맘에 안든다. 모모가 너무 설치는데,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다. |
No comments:
Post a Comment